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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문화체험으로 세계 시민을 경험해요
코이카 지구촌체험관.. 중앙아메리카 특별전, 아르코 이리스
비전성남   |   2018-02-22 [13:22]
이제 신학기도 얼마 남지 않았다. 방학은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기다. 방학이 끝나고 있는 이 시점, 이번 겨울 방학을 보다 알차게 마무리 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외교부 산하 준정부 기관으로 정부차원의 대개도국 무상협력사업(ODA/개발원조)을 수행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 KOICA 홍보전시관     © 비전성남
 
▲ 글로벌시민관     © 비전성남
 
지구촌체험관은 코이카에서 운영하는 전시체험관이다. KOICA 협력대상국(개발도상국) 중 몇몇 국가를 선정해 나라별 전시회를 열고, 그 나라의 역사와 자연, 예술, 문화 등 다양한 모습을 소개한다.
 
지금은 평소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중앙아메리카 특별展(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3개국)이 열리고 있다. 바로 아르코 이리스다.
 
▲중앙아메리카 특별전(과테말라, 엘살바로드, 도미니카 공화국)이 열리고 있는 문화전시관     © 비전성남

 
ARCO IRIS, 아르코 이리스를 아시나요
스페인어로 무지개를 뜻하는 아르코 이리스는 중앙아메리카 각국의 토착문화와 외래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문화정체성을 상징한다.
 
▲ 중앙아메리카의 문화 이야기를 듣는 아이들     © 비전성남
 
이번 특별전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전시 대상 3개국의 ▲전통음식 먹어보기 ▲전통음식 만들어보기 ▲글로벌 시민교육 프로그램(세 나라의 환경, 인권 등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탐구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망고 푸딩은 어떤 맛일까
“오늘 우리가 만들 음식은 도미니카의 날씨와도 관련돼 있어요. 과연 어떤 음식일까요?”
 
요리수업을 진행하는 김애린 기획관의 소개에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설명에 귀를 기울인다. 이어 수업은 도미니카의 열대기후를 아이들과 함께 알아보고, 열대과일 중 하나인 망고로 과일푸딩을 만들어보는 것으로 이어졌다.
 
▲ 식문화 프로그램에서 망고 푸딩을 만드는 아이들      © 비전성남
 
“망고향이 너무 좋아요!”, “모양이 진짜 예뻐요.”
“나중에 다른 것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맛있어요. 정말 재밌고 마음에 들어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뿌듯하게 바라보던 김애린 기획관은 “아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다른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보면서 간접적으로 그 나라를 경험할 수 있고,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테마를 정하기 위해 늘 고심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지구촌의 글로벌 이슈도 고민해보며…
과테말라에는 일명, ‘쓰레기 산’이 있다. 각종 쓰레기들이 무분별하게 버려져 쌓인 쓰레기가 산을 이룬 것. 글로벌 시민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지구촌의 환경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세계시민으로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 방안을 찾아보는 수업이 진행된다.
 
▲ '글로벌시민교육 - 지구상의 생물들이 사라지고 있다!' 프로그램에서 만든 압화 액자     © 비전성남
 
중남미가 위치한 카리브 해의 산호초 백화현상을 통해 바다 속의 사막화, 바다 수온이 높아지며 지구의 기상을 뒤흔드는 엘니뇨현상(엘살바도르는 2015년 슈퍼엘니뇨의 영향으로 극심한 가뭄 피해를 입었다)에 대해서도 배운다.
 
“쓰레기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1회용품을 안 써야겠어요.”
“환경오염이 지구 온난화나 엘니뇨의 원인이 되는 것 같아요. 지구를 위하려면 환경 보호가 필수네요.”
학생들의 표정이 자못 진지하다.   

▲ 엘살바도르 전통의상을 입은 우간다 연수생     © 비전성남
 
▲ 엘살바도르의 전통악기 사뽀냐를 연주하는 모습     © 비전성남
 
이 밖에 세 국가의 현지 공예품, 악기, 전통의상 등이 전시되어 악기 연주를 해보거나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촬영을 하는 등 여러 가지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가 펼쳐진다. 동영상을 보며 현지인들이 추는 전통춤을 따라 추는 코너도 인기다.
 
▲ 전시 중인 국가의 전통의상에 대해 설명을 듣는 아이들     © 비전성남
 
배서연 기획관은 “지구촌체험관은 KOICA 협력대상국의 문화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글로벌 이슈와 세계시민으로서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약속을 전시합니다. 관람객 모두가 편견 없이 그들의 문화를 즐기고, 지구촌 이웃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지구촌의 행복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차기 전시는 오는 5월 초 개막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세계 문화를 체험하며 지구촌의 사회적 이슈들을 알아볼 수 있는 지구촌 체험관. 세계를 보는 시야를 넓혀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지구촌체험관의 중앙아메리카 특별전 교육프로그램은 2월 28일까지, 전시는 3월 10일까지 열린다.

취재 이훈이 기자 exlee1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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